▶ 다음 달 아이티-크로아티아전 명단 발표 소속팀 방출 위기 기성용-박주영은 탈락
손흥민은 처음으로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연합>
손흥민(레버쿠젠)이 홍명보호에 처음 발탁됐다. 그러나 소속팀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기성용(스완지시티)과 박주영(아스날)은 탈락했다.
홍명보 감독은 27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아이티(9월6일·인천축구전용구장) 및 크로아티아(9월10일·전주월드컵경기장) 평가전에 나설 25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예상대로 유럽파 선수들이 대부분 발탁된 됐지만 이적설이 떠도는 기성용과박주영은 제외됐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하는손흥민이 홍명보호 출항 이후 처음 호출을 받은 가운데 구자철(볼프스부르크), 지동원(선덜랜드), 김보경(카디프시티), 이청용(볼턴) 등 유럽파 공격진이대거 뽑혀 ‘다득점’과 ‘첫 승리’에 목마른 대표팀에 청량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손흥민은 그동안 홍명보 감독이 이끌어온 20세 이하 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에 한 번도 호출된적이 없어 이번이 홍 감독의 눈도장을확실히 받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또 수비진에도 박주호(바젤)와 윤석영(퀸스팍 레인저스) 등 젊은 유럽파수비수 외에 베테랑 곽태휘(알 샤밥)를호출한 게 눈에 띈다. 그동안 젊은 선수들을 활용해 포백(4-back) 라인을 구성한 홍 감독이 대표팀에서 잔뼈가 굵은 곽태휘를 통해 안정감을 찾으려고한 것으로 보인다.
유럽파 선수들이 대거 합류한 가운데 K리그(12명), 일본 J리그(4명), 중국수퍼리그(1명) 소속 선수들도 17명이나선발됐다.
K리그 선수 중에서는 홍정호(제주),이용(울산), 고요한, 하대성, 윤일록(이상FC서울), 이명주(포항), 박종우(부산), 조동건(수원), 이승기(전북), 이근호(상주),장성룡(수원), 김승규(울산) 등 12명이생존했다. 또 일본에서 활약하는 황석호(요코하마), 김창수(가시와 레이솔),한국영(쇼난)도 발탁됐다. 골기퍼에는정성룡(수원)과 함께 페루 평가전에 선발 출전해 선방을 펼친 김승규(울산)도재신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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