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레이오프서 페네르바체에 두 경기 합계 5-0 완승
아스날의 애런 램지(왼쪽)가 두 번째 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날이터키의 페네르바체를 가볍게 제치고2013-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아스날은 27일 영국 런던의 에미리트스테디엄에서 벌어진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홈경기에서 애런 램지가 2골을 터뜨려 페네르바체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미 지난 21일 터키에서 벌어진 원정 1차전에서 3-0으로 대승, 이날 2골차로 패해도 본선에 오르는 유리한 입장에서 여유있게 경기에 나선 아스날은 이날2골차 완승으로 합계 점수차를 5-0으로벌리며 본선 32강에 안착했다.
이로써 아스날은 1998-99 시즌부터16년 연속으로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진출했다. 아스날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렇다 할 전력 보강을 하지 못해 팬들의 실망감을 사고 있으나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큰 어려움 없이 안착하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날 경기는 원정 1차전 완승으로승부에 대한 긴장감이 사라진 가운데램지의 원맨쇼가 빛났다. 램지는 전반25분 페널티지역 안에서 시오 월콧이공을 잡으려 할 때 상대 수비가 태클한 것이 자신에게 향하자 거침없이 오른발로 차 넣어 선취골을 뽑아냈다. 이어 후반 27분에는 키어런 깁스의 크로스를 감각적인 오른발 발리슛으로 마무리, 2골차 승리를 완성했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의 샬케04는PAOK(그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45분 터진 아담 찰라이의 결승골에 힘입어 3-2로 승리, 2차전 합계 4-3으로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찰라이는 전반43분 선제골에 이어 팀의 본선 진출을확정하는 골까지 선사했다. 이밖에 FC바젤(스위스)과 오스트리아 빈, 스테아우아(루마니아)도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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