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갤럭시의 수퍼스타 랜든 다나븐(사진)이 28일 갤럭시와 다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여러 인센티브를 포함하면 MLS(메이저리그 사커) 최고연봉선수가 될 수 있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 계약으로 다나븐은 그동안돌았던 유럽리그 진출설에 종지부를찍고 사실상 선수 커리어를 갤럭시에서 마치게 됐다.
갤럭시와 다나븐은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다나븐은“ LA 갤럭시에서 내 커리어를계속 이어갈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브루스 아레나갤럭시 감독은“ 다나븐은 미국 축구역사상 최고의 선수”라고 재계약을환영했다.
MLS에서 13년째 뛰고 있으며 갤럭시에는 지난 2005년에 합류한 다나븐은 MLS에서 기록한 131골 가운데 99골을 갤럭시 유니폼을 입고 뽑아내 구단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있다. 다나븐의 131골은 MLS 최다골기록에 3골차로 육박한 것이고 포스트시즌 경기까지 합치면 150골을 돌파한 유일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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