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첼시에 위치한 두산갤러리 뉴욕은 오는 10월4일까지 문성식 작가의 개인전 ‘Sungsic Moon’s Drawing’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뉴욕 데뷔전으로 두산 레지던시 뉴욕에 머물며 제작한 10 여점의 신작 드로잉을 선보일 예정이다.문 작가는 2005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에 역대 최연소 작가로 참가하여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후 2011년 국제갤러리에서의 개인전을 통하여 국내 화단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향 후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할 신세대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지금까지 작가는 한국인 특유의 정서가 담긴 작품들을 발표해왔으나 이번에 전시할 드로잉에서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밖에 없는 삶의 한 단면의 구체적 묘사를 통하여 인생의 보편적 진실을 이야기한다. 젊은 시절의 사랑과 이별의 아픔을 표현한 ‘청춘’이나, 늙은 노모를 안고 한없이 애잔한 눈으로 처다 보고 있는 노인을 그린 ‘늙은 아들과 더 늙은 엄마’ 등 작가 특유의 섬세한 감수성이 담긴 드로잉을 보여준다. 533 W.25th St., N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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