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한희준
▶ 17일 한.미 정식 싱글앨범 발표
유튜브와 언론에 3일 공개된 한희준의 데뷔곡 ‘브링 더 러브 백’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11’에 출연해 아시안 최초로 ‘탑9’까지 올랐던 플러싱 출신의 한인 청년 한희준(23)이 이달 17일 한국과 미국에서 정식 데뷔 싱글을 동시에 발표한다.
한희준은 6일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지난해 11월 한국의 대형 기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오랜 준비 끝에 신나는 클럽댄스 뮤직 ‘브링 더 러브 백(Bring the Love Back)’을 한미 양국에서 동시에 발매 한다"고 밝혔다.
한희준은 "데뷔곡을 준비하며 음악적인 방향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개인적으로는 ‘소울’ 느낌의 감성적인 발라드를 선호하지만 팬들과 대중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 밝고 빠른 템포의 곡을 선택했다"며 "정작 중요한 것은 음악이 전달하는 메시지인 만큼 장르의 구분 없이 항상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뮤지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희준의 데뷔곡 ‘브링 더 러브 백’ 뮤직비디오는 지난 3일 ‘아메리칸 아이돌’의 MC인 유명 방송인 라이언 시크레스트의 공식사이트(ryanseacrest.com) 메인 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일반에 공개됐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할리우드의 유명 실력파 감독인 실베인 화이트가 직접 연출했으며 미 힙합계의 실력파 래퍼 푸샤 티(Pusha T)가 함께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유튜브 조회수도 공개 즉시 12만회를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데뷔 후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는 것이 가장 아쉽다"는 한희준은 "화려한 불빛 아래 서있는 내 모습에 조금씩 익숙해져가며 조명 뒤의 가족과 친구들을 자칫 잊어버리지는 않을까 가끔 걱정이 된다"며 애초 음악을 시작하려 했던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뉴욕밀알선교단의 장애인 친구들과도 꾸준히 연락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달 29일 뉴욕장로교회에서 펼쳐지는 ‘2013 뉴욕밀알의 밤’에도 꼭 참가해 오랜 친구들을 다시 만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희준은 "당분간 미국에 머물며 현지 프로모션에 주력할 계획이지만 곧 한국에서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될 것 같다"며 "뉴욕의 한인들이 항상 응원해 주는 것이 큰 힘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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