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각 체코, 안도라 꺾고 본선티켓 확보
▶ 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 라운드업
이탈리아 대표팀의 수문장 잔루이지 부폰이 브라질월드컵 본선진출이 확정된 후 팬들 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이탈리아와 네덜란드가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냈다.
이탈리아는 10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벌어진 유럽지역 예선 B조체코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조별리그 전적 6승2무를 기록한 이탈리아는 B조 2위 불가리아(3승4무1패)와의 승점 차를 7로 벌려남은 두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조1위로 브라질행을 확정지었다. 지난2006년 독일월드컵 우승국인 이탈리아는 이로써 1962년 칠레 대회부터 14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유럽예선은 9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위가 본선에 직행하고 조 2위를 차지한 팀들이 플레이오프를 벌여 4개 팀이추가로 본선 티켓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D조의 네덜란드 이날 조 1위로 브라질행 티켓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약체 안도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 7승1무로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조 1위를 차지했다. 2010 남아공월드컵 준우승국인 네덜란드는2006년 독일 대회부터 3회 연속이자통산 10번째 본선에 올랐다.
이날 이탈리아와 네덜란드의 본선행이 확정되면서 브라질월드컵 출전이 확정된 국가는 개최국 브라질과아시아 예선을 통과한 한국, 일본, 이란, 호주까지 총 7개국으로 늘어났다.
한편 C조의 독일은 파로제도를3-0으로 일축하고 7승1무(승점 22)를 기록, 카자흐스탄을 1-0으로 꺾은조 2위 스웨덴(5승2무1패, 승점 17)과의 승점차를 5점차로 유지하며 본선티켓 확보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이밖에 A조에선 벨기에, E조 스위스, F조 러시아, G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H조 잉글랜드, I조 스페인이 조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 가운데 벨기에와 스위스는 조 2위와 승점 5점차이로 앞서 있어 조 1위를 차지할가능성이 크다.
반면 나머지 조들은 막판까지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H조에선 잉글랜드(4승4무,승점 16)과 우크라이나, 몬테네그로(이상 4승3무1패, 승점 15) 등 3개국이 승점 1점차로 각축전을 펼치고 있는데 잉글랜드는 이날 우크라이나 원정에서 0-0으로 비겨 박빙의 승점 1차 선두를 유지했다. G조에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그리스가 승점20으로 동률이나 보스니아가 골득실에서 크게 앞서 선두를 달리고 있고 I조에선 스페인과 프랑스가 역시승점이 같은 가운데 골득실에서 2골앞선 스페인이 박빙의 선두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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