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PO서 우즈베크, PK로 따돌려 남미예선 5위팀과 본선 막차티켓 다퉈
요르단이 브라질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희망을 이어갔다.
요르단은 10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파크타코르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연장까지 120분 혈투를 1-1로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9번째 키커까지 가는 혈전 끝에 우즈베키스탄을 따돌리고 아시아 5위로 남미예선 5위팀과 대륙플레이오프에서대결한 권리를 얻었다.
요르단과 우즈베키스탄은 요르단암만에서 열린 1차전에서 1-1로 비겼고 이날 2차전에서도 1-1로 무승부를 기록, 합계 2-2로 우열을 가리지못한 끝에 결국 축구판 ‘러시안 룰렛’인 승부차기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우즈베크는 홈 관중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전반 5분 만에수비수 안수르 이스마일로프가 선제골을 터뜨려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요르단은 전반 42분 미드필더사에드 알 무르얀이 동점골을 넣어승부를 균형을 맞췄고 결국 양팀 모두 추가골 득점에 실패하면서 승부는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그리고 총30분의 연장에서도 득점에 실패한양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요르단은 9번째 키커까지 나오는 승부차기접전 끝에 우즈베크를 9-8로 따돌렸다. 우즈베크는 이날 선제골을 터뜨린 이스마일로프가 9번째 키커로 나섰으나 실축해 우즈베크의 사상 첫본선행 희망이 꺼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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