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부터 세 차례, 문화원 갤러리 코리아
알재단(대표 이숙녀)과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우성)이 2013년 가을 특별강연 시리즈로 ‘글로벌 맥락에서 본 한국미술: 신라시대부터 냉전시대까지’라는 주제로 세 개의 강연을 기획했다.
이달 18일 김수완(사진) 뉴욕시립대학 교수를 초청해 한국문화원 갤러리 코리아(460 Park Ave. 6층)에서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첫 번째 강연을 시작한다.
김수완 교수는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버지니아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CUNY 영문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아시아계 미국인 및 아시아 디아스포라, 초국가성과 이민 이론이며 럿거스 대학과 뉴욕공학대학에서도 강의했다.
김 교수는 ‘상상된 한국: 그림자 없는 저격에 나타난 냉전공포의 문화논리’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냉전 시대 흑백논리가 지배하던 시대에 한국, 그리고 아시아를 중심으로 다중적인 인종에 대한 접근을 통해 극단의 사고 대립이 아닌 보다 유연한 냉전 시대의 사고를 펼쳤는지에 대한 실마리를 찾아본다. 두 번째 강연은 10월16일 맨하탄빌 칼리지 교수인 데보라 멀리건-설리비 교수가 한국 추상미술의 뉴욕진출에 대해, 세 번째 강연은 11월20일 서울대학교 장진성 교수가 맡아 동아시아 미술에서 김홍도의 위상에 관해 이야기한다.
자세한 문의는 알재단 전자메일(ahlfoundation.sook@gmail.com)이나 전화(516-983-3935)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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