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한미축제(Korus Festival)가내일(20일) 버지니아 센터빌의 불런파크 스페셜 이벤트 센터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축제는 이날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2일(일)까지사흘 동안 다양하고 재미있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관객들을 가을의동심세계로 이끌게 된다.
개막식은 20일(금) 오후 6시부터린다 한 한인연합회장, 강도호 총영사와 캔 쿠치넬리 버지니아 주지사공화 후보, 덕 갠슬러 메릴랜드 검찰총장 등 주류 정치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워싱턴한인심포니오케스트라(단장 이경신)의 개막 공연에 이어 한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떡 케이크커팅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축제에는 한국에서 추억의7080 스타들과 신예 걸 그룹, 국기원 시범단 등 다양한 공연진은 물론청소년 가요제, 가요열창 등 인기 프로그램들이 팬들의 열기를 이끌어낼것으로 보인다.
7080 스타로는 70년대 초중반을풍미한 만년 소년 김세환이 출연해‘사랑하는 마음’‘ 길가에 앉아서’ 등달콤한 히트송들을 들려준다. 김세환은 22일(일) 한국일보 가요열창이 끝난 후인 9시에 출연해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1976년‘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으로 세상에 이름을 알리며‘ 밤차’‘ 아리송해’‘ 봄비’‘ 미소를 띄우며 나를보낸 그 모습처럼’ 등 숱한 히트곡을남긴 이은하는 허스키한 목소리와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인다. 이은하는 20일 9시20분과 22일 오후 6시출연한다.
실력파 통기타 여가수인 박강수도 20일 오후 4시30분, 22일 오후 6시에는 이은하와 합동공연을 펼친다.
박강수는 라이브 콘서트 무대를 해오며 많은 포크 음악 마니아 층을 확보하고 있다.
젊은 층은 물론 삼촌 팬들도 사로잡을 6인조 여성 그룹‘ 헬로 비너스’의 열정적인 무대도 기대된다. 6명으로 구성된 헬로 비너스는 지난해5월 미니앨범 ‘비너스’로 데뷔한 후‘오늘 뭐해’‘ 차 마실래’ 등을 발표하며 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인기를끌고 있다. 헬로 비너스는 21일(토)청소년가요제 직후인 9시20분 출연한다.
세계 태권도의 메카인 국기원의태권도 시범단은 음악에 맞춘 태권 퍼포먼스인 ‘ 레전드’를 21일 선보인다.
관객들이 참여하며 즐기는 다양한 공연 레퍼토리도 준비된다. 코러스 축제의 메인행사나 마찬가지인워싱턴 가요열창이 22일 7시30분 막을 올리며 청소년가요제도 전날인21일 7시30분 열려 젊은이들이 뜨거운 무대를 연출한다.
이밖에도 원장현의 대금과 판소리,발악댄스 팀 등 다채로운 공연도 마련된다.
무대 밖에서는 축제장터가 벌어져 각종 음식부스들이 먹는재미를 주고 업체, 기관들의 홍보 부스들에서는 각종 서비스를받을 수 있다.
주최 측인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린다 한)는 “이번 축제는워싱턴 지역 한인들과 다민족누구나 참여해 화합을 다지고문화를 공유하는 한마당이 펼쳐진다”며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힘든 동포들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러스 축제는 주미대사관과한국일보 등이 특별 후원한다.
문의 (703)354-3900
한인회축제 장소 7700 Bull Run Dr,Centreville VA 20121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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