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록밴드 ‘러브엑스스테레오’(LOVE X STEREO)가 내달 뉴욕시에서 열리는 대형 페스티벌
‘CMJ 뮤직 마라톤’(CMJ Music Marathon)을 시작으로 북미 투어에 나선다.
러브엑스스테레오는 얼터너티브 팝, 펑크록의 느낌들을 전자음악과 결합시켜, 실험적인 사운드를 들려주는 밴드로 한국에서는 크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신비로우면서 강렬한 사운드로 외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12년 EP ‘Off The Grid’의 타이틀곡인 ‘Soul City’(Seoul City)의 P/V는 유튜브에 올라가자마자 67,000뷰를 획득했고, 외국의 각종 라디오와 TV 방송에도 꾸준히 로테이션 되고 있는 등 한국보다 외국 팬들의 숫자가 압도적일 정도이다.
이 밴드는 10월15~19일 뉴욕시에서 CMJ 뮤직 마라톤을 중심으로, 미국 신시내티의 큰 페스티벌 중 하나인 미드포인트 뮤직 페스티벌(MidPoint Music Festival), 토론토에서 열리는 인디 밴드들의 축제인 ‘캐나다 인디 주간’(Indie Week Canada)에 이어, 그리고 뉴욕시로 이어지는 ‘M.E.A.N.Y. Fest’까지, 총 4개 페스티벌에 정식 초대되면서 미국과 캐나다를 넘나드는 북미투어를 준비하게 되었다.
특히, CMJ 뮤직 마라톤은 MUSE와 같은 대형 록 스타를 배출해 낸 유서 깊은 음악 페스티벌로, 특정 레이블이나 기업의 후원 없이 한국 록밴드로는 유일하게 쇼케이스를 펼치게 된다. 또한, 이번 북미투어 시기에 맞춰 9월 중순께 발매되는 이들의 3번째 EP ‘GLOW’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정보: www.songkick.com/artists/6188444-love-x-stereo/calend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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