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무료 검진장소 홍보물 배포.자가진단 설문조사 실시
뉴욕시가 최근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C형 간염 예방을 위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토마스 팔레이 뉴욕시보건국장은 7일 "C형 간염이 급속히 퍼지면서 현재 뉴욕시에는 만성 C형 간염 보균자가 약 1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면서 ”시정부 차원에서 장기적인 예방대책과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간염 조기검진 프로그램을 가동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간염 보균자 대부분이 스스로 감염사실을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감안, 무료 검진 장소를 알려주는 홍보물을 곳곳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각 지역 공공 의료기관을 통해 주민들이 감염여부를 자가진단 할 수 있는 설문조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C형 간염 보균자 정보를 데이터화 시켜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C형 간염은 주로 혈액 및 체액을 통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보통 10~30년까지 별다른 증상 없이 장시간 잠복기를 거친 후 만성간염, 간경화, 간암 등을 유발시킨다. C형 간염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고 있지만 조기 발견시 완치도 가능하다. 2013년 현재 미전역의 C형 간염 보균자수는 약 320만명에 이르고 있다. <천지훈 기자>
A6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