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FA 발롱도르상 후보 23명 명단 발표
명실상부한 세계축구 최고 수퍼스타 리오넬 메시는 5년 연속 FIFA 골든볼 수상을 노 리고 있으나 바이에른 뮌헨의 프랑크 리베리의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다.
세계축구 최고의 선수를 뽑는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Ballon d’Or) 수상 후보 23명이 발표됐다.
FIFA는 29일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프랑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메수트 오질(아스날) 등 수퍼스타들이 망라된 FIFA 발롱도르상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프랑스어로 ‘골든볼’을 뜻하는 발롱도르는 프랑스의 축구 잡지 ‘프랑스풋볼’이 1956년부터 시상한 세계최고 권위의 상이다. 2010년부터는FIFA와 프랑스풋볼이 함께 수상자를선정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4년간 메시의 독무대였다. 그는 맞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매번 제치고 최고의 자리에 올랐고 이번에 5년 연속수상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려놓은 리베리가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8월 2012-13시즌 UEFA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리베리는 올해 2관왕을 노린다.
FIFA 발롱도르상은 각국 대표팀감독과 주장, 프랑스풋볼이 선정한기자단 투표로 최종 수상자가 정해지며 수상자는 2014년 1월13일에 스위스 취리히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의 감독’ 후보 명단에는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과 조제 모리뉴 첼시 감독 등 10명이이름을 올렸다.
◇FIFA 발롱도르 후보(23명)
가레스 베일(웨일스·레알 마드리드), 에딘손 카바니(우루과이·파리생제르맹), 라다멜 팔카오(콜롬비아·AS모나코), 에당 아자르(벨기에·첼시),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파리생제르맹)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스페인·바르셀로나), 필립 람(독일·뮌헨),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도르트문트),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바르셀로나), 토마스 뮐러(뮌헨), 마누엘노이어(이상 독일·뮌헨), 네이마르(브라질·바르셀로나), 메수트 오질(독일·아스날), 안드레아 피를로(이탈리아·유벤투스), 프랑크 리베리(프랑스·뮌헨), 아르옌 로번(네덜란드·뮌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레알마드리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독일·뮌헨),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리버풀), 티아구 실바(브라질·파리생제르맹) 야야 투레(코트디부아르·맨체스터 시티), 로빈 반 페르시(네덜란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비(스페인·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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