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가 중국 본토의 IT업체들을 유치하기 위한 막바지 협상에 피치를 올리고 있다.
워싱턴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워싱턴 DC 관계자들은 10여개의 중국 소프트웨어 업체들을 유치하기 위해 그동안 협상을 벌여왔으며 다음주에는 계약서 서명을 앞두고 중국 본토를 방문한다.
DC는 빅터 호스킨스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베이징에 위치한 중관춘 과학기술 클러스터에 있는 업체들을 방문, 마지막 협상을 벌인다.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중관춘 과학기술 클러스터에는 약 2만개의 회사들이 입주해 있으며 DC 측은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유치에 큰 관심을 보여왔으며, 이들 업체들은 계약이 이뤄지면 DC의 다운타운 또는 북서부 지역의 쇼(Shaw) 지역에 임시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 저널은 “중국의 실리콘 밸리라고 알려진 업체들을 DC에서 유치하게 되면 그것은 하나의 혁명과도 같은 획기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워싱턴 DC는 이와는 별도로 워싱턴주에 본사를 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유치 계약도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DC와 마이크로소프트는 그동안 세인트 엘리자베스 이스트 캠퍼스에 이노베이션 센터 건립에 대해 논의해 왔다.
비즈니스 저널은 “마이크로소프트를 유치하는 것은 그 어떤 기업을 유치하는 것보다 큰 효과를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워싱턴 DC는 그동안 면세혜택 제공 등을 내세우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중국 본토 업체 유치에 적극 나서 왔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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