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조별리그에서 맞붙을 러시아가 파비오 카펠로(67) 감독과 2018 러시아월드컵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인다.
비탈리 무트코 러시아 체육부 장관은 24일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카펠로 감독과의 마지막 협상이 끝났으며 계약서에 사인할 날만 잡으면 된다”면서 “신년 연휴기간 재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카펠로 감독은 지난 2012년 7월러시아와 브라질 월드컵까지 2년 계약을 맺었는데 러시아는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에서 7승1무2패를 거두며 포르투갈을 제치고 조1위로 본선행을 확정지었고 카펠로 감독이 좋은 성적을 내자 러시아 축구협회가자국에서 열리는 2018 월드컵까지그에게 지휘봉을 맡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안드레 비야스-보아스 감독을 경질한 잉글랜드토튼햄이 카펠로 감독을 후임 물망에 올렸다는 보도가 나오자 러시아축구협회가 재계약을 서두른 것으로보인다.
카펠로 감독은 이탈리아 AC밀란,AS로마,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등을이끌었고 잉글랜드 대표팀도 지휘했던 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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