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하와이협의회(회장 김현수)가 새해를 맞아 4일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에서 한인 각 단체장들을 초청한 가운데 조찬기도회를 갖고 평화통일을 기원했다.
김현수 회장은 “한민족의 소원인 자유민주주의 남북통일을 위해 조찬기도회를 갖게 됐다. 동포사회의 종교지도자들과 함께 민족의 숙원을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해 통일의 기적을 안겨줄 수 있는 힘을 갖자는 목적이고 더불어 동포들의 통일의지 결집을 위해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었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특히 “통일을 위한 일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민족 모두에게 주어진 시대적 사명이고 반드시 이뤄야 할 과제이다. 모두가 행복한 통일이란 현 박근혜 정부의 국정지표 중 하나이고 국정의 최우선에 통일을 위한 일을 둔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백기엽 총영사와 강기엽 한인회장의 축사에 이어 하와이 한인기독교 총연합회의 김철훈 회장, 황성주 총연합회 증경회장, 무량사 김정빈 법사,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 김낙인 목사, 하와이 한인기독교 교회협의회 김순관 회장, 하와이 비전교회 정형준 목사가 각기 조국과 미국 그리고 자유민주주의 체재와 통일을 위한 기도에 이어 북한동포들과 하와이 동포들을 위한 주제로 기도를 했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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