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인·교계 지도자 초청 신년 조찬기도회
▶ 원영호·박효우 목사 등 200여명 참석 “미주 한인들 삶이 한결 여유롭길” 기원
남가주 한인사회 교계 지도자 초청 2014 신년 조찬기도회가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박효우 목사) 주관, 대한민국 조찬기도회(회장 김명규 장로) 주최로 6일 오전 7시30분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명규 장로는 서신을 통해 보내온 인사말에서, 2014년도 새해에 마음을 모아 겸손하게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과, 미주 한인 동포들의 삶이 한결 여유를 찾는 축복의 해가 되도록 기원했다.
국가조찬기도회가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하나님께 의지하고 기도하며 세계 각국 지도자들과 교류 증진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이해와 협력, 평화를 도모하고자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가조찬기도회는 ▲한반도의 통일 ▲대한민국의 복음화와 선교사역 ▲국제적인 연대와 협력을 통해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원영호 목사(남가주교협 수석부회장 대행)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조찬기도회에서 박효우 목사가 ‘음지에서 양지를 바라보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 목사는 “새해를 가슴에 품고 희망과 믿음으로 시작하는 출발은 항상 설렘과 기대감으로 가득하다”며 “새해를 맞아 한인동포 단체와 기독교계가 믿음으로 연합하여 조찬기도회로 모인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오늘날 하나님은 믿지만 하나님의 능력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며 “그러나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능치 못할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선한 뜻을 품고 계시므로, 어떤 형편이나 처지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하나님만 의지하자고 덧붙였다. 소망 가운데 새롭게 시작하는 우리 동포사회와 교계, 그리고 대한민국과 미국을 위해 기도하며 출발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소망의 해로 축복했다.
이어서 특별 기도시간을 가졌다. 교계의 연합과 발전을 위해서 민경엽 목사(OC교회협의회 회장), 대한민국 국가 발전을 위해 강용순 목사(남가주교협 부회장), 미국 신앙과 경제회복을 위해 송규식 목사(OC교협 부회장), 동포사회 화합과 발전을 위해 지윤성 목사(남가주교협 부회장), 세계 평화를 위하여 정우성 목사(남가주교협 부회장)가 각각 기도했다.
LAPD 티나 니에토 서장(올림픽경찰서)의 축사, 류당열 목사(남가주교협 증경회 회장)의 축도로 신년 조찬기도회를 마쳤다.
한편 남가주교협은 오는 4월 부활절 연합예배 및 미스바 영적 대각성 집회 등 신년계획을 밝히며 한인 교계와 성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했다.
<글·사진 차용준 객원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