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전력공사(HECO)가 오아후 내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해 현재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스코필드 병영 내에 50메가와트급의 발전소를 건설하는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ECO가 군 당국에 제안한 기획안에 따르면 스코필드 병영에 들어설 발전소는 오아후 내 전력공급망과 연동될 예정이나 유사시에는 외부 공급을 차단하고 스코필드 병영과 인근 윌러 육군항공기지 등 군 부대 내에만 전력을 공급하는 형태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새로이 건설될 발전소는 스코필드 병영과 윌러 기지 외에도 쿠니아의 육군 야전부대에도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HECO는 오아후 내에서 약 1,600메가와트 상당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으나 이달 말로 비활성화 상태로 전환되는 알로하 타워 인근의 호놀룰루 발전소의 운영이 중단될 경우 약 113메가와트 상당의 발전량이 줄어들 전망이다. 스코필브 병영 내에 들어설 발전소는 군 당국으로부터 임대한 10에이커 상당의 부지를 활용할 예정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