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레스토랑 주간”(Restaurant Week) 행사가 19일까지 펼쳐진다.
이번 기간 동안 행사에 참여하는 워싱턴 DC 내 250개 레스토랑에서는 각각의 대표 요리 등을 특색있게 준비해 20달러14센트의 런치코스와 35달러14센트의 디너코스를 균일가로 손님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한편 워싱턴 DC의 레스토랑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한 해에만 69개의 레스토랑이 새로 생겼으며 특히 14가 중심부에만 13개의 신규 레스토랑이 생겨 DC에 유입한 젊은층과 불황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새롭게 오픈하는 레스토랑에는 ‘오픈키친’ 스타일이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방이 한가운데 들어서 테이블이 앉은 손님들이 유명 요리사의 조리 과정을 하나의 쇼처럼 감상할 수 있는 이들 레스토랑은 ‘형식파괴’와 ‘볼거리’를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신규 레스토랑 인테리어 역시 유명 디자이너들을 고용해 동서양의 고급 자재를 섞은 퓨전 스타일, 레트로(retro) 스타일 등으로 꾸며 뉴욕 등지에 비해 맛과 스타일 면에서 크게 뒤쳐졌다는 평가를 받는 DC의 레스토랑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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