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라우든 카운티에 주립공원이 조성된다. 이 같은 결정은 현재 ‘로버트&디 레겟 재단’이 ‘블루리지 환경 관리재단’을 통해 운영하고 있는 라우든 카운티 내 600에이커 규모의 사설 환경공원을 주정부에 기부함으로써 이루어졌다. 새로운 주립공원에는 남북전쟁 격전지 등의 역사유적을 포함해, 야생화 지대, 하이킹 코스 등 자연 생태와 역사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풍경과 공간이 펼쳐져 있다. 라우든 카운티는 새로운 주립공원을 앞으로 1,000 에이커 이상 확대하고 웨스트버지니아의 하퍼스 국립공원, 미동부 최장 하이킹 코스인 아팔라치안 트레일, 포토맥 헤리티지 트레일과 연결하는 장기적 방안을 검토 중이다. 관계자들은 지금까지 보호구역으로 소규모 관광객들만이 찾았던 이 사설 환경공원이 주립공원으로 탈바꿈할 경우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버지니아 주의 새로운 명소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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