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울프 연방 하원의원에 이어 친한파 의원인 짐 모랜 연방하원의원이 은퇴를 발표했다.
모랜 의원(민주·68)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 등을 통해 오는 11월 연방 하원의원에 출마하지 않고 올해를 마지막으로 임기를 마친다고 전했다.
12선의 모랜 의원은 알렉산드리아, 폴스처치, 알링턴, 페어팩스 카운티 일부를 포함하는 버지니아 하원 8지구를 대표하고 있다.
모랜 의원은 “알렉산드리아 시장과 23년간의 연방하원의원 경험을 포함해 총 35년간의 공직생활 이라는 내 인생의 한 장을 닫고 다른 도전을 한다”면서 “그 동안 북버지니아 주민을 대표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이 지역을 살기 좋고 일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수많은 훌륭한 사람들과 만난 것도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 의회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지지를 보내 준 가족, 친구, 보좌관, 지지자들에게 모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인들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가져온 모랜 의원은 한미자유무역협정(FTA)과 한미비자면제협정에 지지를 보이는 등 한국과 관련된 법안에 대해 호의적이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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