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안부 결의안 채택 주역’ 낙선 위협 LA 기사 접한 후
일본의 역사왜곡이 노골화 되고 있는 가운데 버지니아주 의회에서는 상원에서 모든 공립학교 교과서에 동해병기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통과됐고 캘리포니아 글렌데일에서는 위안부 여성들의 인권탄압을 역사속에서 함꼐 기억하자는 취지의 평화의 소녀상이 제막이 되었지만 이를 철거하라는 일본정부와 일부 시민단체들의 압박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캘리포니아 한인사회에서는 일본측 로비스트들의 낙선 운동으로 재선가도에 적신호가 켜진 마이크 혼다 연방하원의원(캘리포니아) 돕기에 나섰고 이 같은 운동은 LA는 물론 뉴욕과 하와이 한인사회에서도 조용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일본계 3세인 혼다 의원은 연방하원 ‘일본군 강제 위안부 결의안(H. Res 121)’과 ‘일본군 강제 위안부 결의안 준수 촉구 법안(H.S 3547)’을 채택한 주역으로 우경화 일로에 있는 일본 정부와 일본우익 세력의 정치적 표적이 돼 왔다. 위기의식이 확산되면서 서부지역 한인사회가 지난 22일 혼다 의원 돕기에 나선 가운데 24일 하와이에서도 한 독지가가 본보에 전화를 걸어 후원 방법을 물으며 하와이 한인사회도 동참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관광업을 하고 있다는 이 독지가는 “하와이의 한인 이민역사가 일제시대 압박을 피하기 위해서 이주한 이민선조들로 시작되었다”며 “비록 오늘날 일본과 일본계 주민들과의 뿌리깊은 경제적 연결고리로 위안부 문제나 동해병기 표기와 관련한 역사적 문제에 유독 무관심한 상태를 유지해 왔지만 혼다 의원 지지에는 한인 단체장들과 한인들이 십시일반 그 힘을 보태는 것이 그나마 하와이 한인사회의 역사적 자존심을 세우는 일인 것 같아 동참하기로 했다”고 지지 동기를 밝히고 “한인 단체들도 십시일반 동참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뉴욕뉴저지 지역에서도 2월14일 혼다 의원 돕기 후원기금 마련 행사를 가질 예정으로 알려졌다.
혼다 의원은 올해 캘리포니아주 연방하원 제17선거구 선거에 출마해 8선에 도전한다. 특히 당내 도전자인 인도계 로 칸나 변호사가 일본측의 전략적 도움으로 현재까지 약 240만 달러의 선거자금을 모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혼다 의원은 현재까지 선거자금 약 54만 달러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의원 지지 수표 발송 방법Check 을 쓰실 경우 : Honda for Congress주소, 전화번호, 이 메일 주소 , 직장명 을 적어서 보낸다.
우편주소는 : 701 South Kingsley Drive, #301, LA. CA. 90005
문의 : (213) 992-1807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