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를 둘러싸고 있는 순환도로인 495번 도로중 가장 위험한 구간은 메릴랜드의 조지아 애비뉴와 락빌파이크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릴랜드주 도로국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3년간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 불과 4마일에 불과한 이 구간에서 한해 평균 26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이 수치는 앞 뒤차간 가벼운 접촉 등 경미한 사고는 빠져 있어 실제 교통사고 수치는 더욱 높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꾸불꾸불한 길과 울퉁불퉁한 곳이 많아 ‘롤러 코스터’라고도 불리는 이 구간의 이용 차량은 하루 평균 25만여대, 한해 8,000만대에 이를 정도로 많고 또 이처럼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견인차량도 가장 많이 출동하고 있다.
가장 잦은 교통 사고 유형은 앞차와의 충돌로 전체 사고의 44%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정된 물체와의 충돌 사고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주 도로국에 따르면 모든 충돌사고의 93% 이상은 운전자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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