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든 카운티가 급성장을 거듭한 끝에 사상 처음으로 버지니아주에서 인구가 4번째로 많은 도시가 됐다.
버지니아대(UVA)의 공공서비스 웰던 쿠퍼 센터가 2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라우든 카운티의 인구는 지난해 7월1일 현재 34만7,969명을 기록, 2010년 이후 11.4%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라우든 카운티는 페어팩스(111만6,897명), 버지니아비치(44만9,628명),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43만1,258명)에 이어 4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로 등극했다. 버지니아주에서는 그동안 체스터필드 카운티가 4번째로 큰 도시였다.
한편 2010년 4월 1일부터 2013년 7월 1일 사이 북버지니아 지역 인구 증가율은 6.1%를 기록해 주 평균 증가율 3.2%보다 약 두 배나 돼 북버지니아의 인구 집중 현상이 두드러졌다.
이 기간동안 지역별 인구 증가 상태를 보면 페어팩스 카운티의 인구가 108만1,726명에서 111만6,897명으로 3만5,171명이 늘어 3.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알링턴은 20만7,627명에서 22만7,146명으로 1만9,519명(9.4%)이 늘었고,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는 40만2,002명에서 43만1,258명으로 2만9,256명(7.3%), 라우든 카운티는 31만2,311명에서 34만7,967명으로 3만5,658명(11.4%)이 증가했다.
알링턴, 페어팩스 카운티와 페어팩스시티, 프린스 윌리엄, 라우든, 알렉산드리아 시티, 폴스 처치 시티, 매나세스 시티, 매나세스 파크 시티 등으로 구성된 북버지니아 지역의 인구는 2010년 당시 223만623명에서 3년여만에 236만7,605명으로 13만6,982명(6.1%)이 증가했다.
주 전체적으로는 800만1,024명에서 826만5명으로 25만9,381명(3.2%)이 늘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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