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년간 기본개념 구상에서부터 사업자 선정 등의 물밑작업을 제외하곤 큰 진척을 보이지 않아온 호놀룰루 경전철 프로젝트의 진행과정이 도로를 지나는 일반 주민들도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가시화 될 전망이다.
우선 작년 말부터 고가철로를 세우기 위한 기초공사에 들어간 오아후 저쪽지역을 선두로 올해에는 보다 인구가 밀집된 와이파후와 펄시티, 아이에아 인근까지 철로공사가 진행될 예정으로써 올해 안으로 철로를 받칠 최소한 200여 개의 기둥과 함께 레일의 첫 일부 구간에서는 기둥 위에 철로를 얹기 위한 콘크리트 플랫폼들이 설치된 모습들을 곳곳에서 목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당국자들은 전했다.
한편 경전철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호놀룰루 고속운송공사(HART)의 댄 그라보스카 전무이사는 공사가 상당한 진척을 보이게 될 만큼 교통정체현상이 가중될 것이라고 전하며 모든 철도구간이 공사를 마치게 되는 오는 2018년까지는 주민들도 불편을 감수할 수 밖에 없으나 완공 이후에는 지역 내 교통상황이 전보다 한층 나아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전철 노선의 절반은 2017년에 개통될 예정이고 2019년부터는 전체 모든 노선에 대한 서비스가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