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롱스 드럭의 모회사인 CVS 케어마크사가 오는 10월1일부터 전국의 7,600여 매장에서의 담배판매를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체 측은 고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 내 의료인들과의 공조를 확대해 나감은 물론 건강에 해가 되는 담배도 매장 내에서 퇴출시켜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미국 내 대형 약국체인들이 매장 내에 예방접종과 간단한 진료를 겸할 수 있는 시설을 들이고 있는 추세와도 궤를 같이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의 매장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담배 진열대에는 앞으로 금연관련 제품들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CVS는 담배판매를 중단함으로써 연간 20억 달러의 매출손실을 입게 될 것으로 예상되나 담배를 사려 매장을 찾는 이들은 종종 다른 품목들도 함께 구입하기 때문에 실제 미칠 재정적 손실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업체 측은 자사 약국들을 의료기관의 한 종류로 변모시켜 나가는 과정에서 담배를 판매하는 것은 모순된 행위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에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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