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관광명소 중 하나인 빅 아일랜드 킬라우에아 화산의 푸우 오오(Puu Oo) 용암호수의 수위가 이달 4일부터 꾸준히 상승해 현재 지하 160피트 높이까지 올라와 장관을 연출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미 지질조사국과 하와이 화산관측소는 최근 위성촬영을 통해 지난 주 일요일부터 인근 카하우알레아 2호 분화구에서 흘러나온 용암이 푸우 오오 인근 3에서 4.2마일 떨어진 지점까지 이동하면서 숲을 태우고 있는 장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4과 5일에는 킬라우에아 화산 인근에서 약 15차례의 경미한 지진이 계측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킬라우에아 화산에서는 1983년 1월3일부터 현재까지 분출이 계속되고 있는 활화산으로써 용암이 흐르는 지역은 안전을 위해 일반의 접근이 차단된 카하우알레아 자연보존지구와 와오 켈레 오 푸나(Wao Kele o Puna) 산림보호지구로써 항공기로만 용암분출 장면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이는 치사량에 가까운 아황산가스가 분화구 인근 1,100야드까지 분포되어 있는가 하면 지하의 메탄가스가 폭발해 암석파편 등이 날아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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