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주정부가 주차원에서 최저 임금 인상을 위한 전쟁을 시작한다.
마틴 오말리 주지사(사진)는 최저 임금 인상 추진을 위해 11일 주하원 경제위원회, 13일 주상원 재정위원회에서 임금인상안의 필요성을 밝힌다.
오말리 주지사가 추진하고 있는 최저 임금 인상안은 2016년 7월까지 시간당 급여료를 10달러 10센트까지 인상한다는 것이다.
인상안 지지자들은 최근 애나폴리스에서 집회를 가지며 임금 인상을 요구한 반면 반대자들은 임금 인상은 결국 생산 비용 인상으로 이어져 인플레이션만 야기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메릴랜드의 몽고메리 카운티와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는 이미 2017년까지 최저 임금을 11.50달러로 인상하는 법을 지난해 말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임금은 올해 10월 1일 부터 8.40달러로 올라가는데 이어 2015년, 2016년, 2017년 10월 1일 9.55달러, 10.75달러, 11.50달러로 각각 인상된다.
한편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연방 최저 임금을 현재의 7.25달러에서 10.10달러로 인상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올해 국정연설에서 최저 임금 인상 추진을 우선순위에 둔다고 강조했다.
워싱턴 DC는 2016년까지 최저 임금을 11.50달러로 올리는 것을 올해 법으로 정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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