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아파트 건설, 소매업체 재단장 잇달아…주상복합건물 계획도 승인
리치몬드 하이웨이로 알려진 북버지니아 지역의 1번 도로(U.S. 1) 선상을 중심으로 재개발 붐이 일어나고 있다.
지역 인터넷 언론인 페어팩스타임즈닷컴에 따르면 현재 이 지역에는 새로운 호텔과 아파트, 소매업체들이 잇달아 건설되는 등 재개발 붐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1번 도로는 워싱턴DC 순환도로인 495번 도로 및 95번 고속도로와 매우 가까워 출퇴근이 편리하고 페어팩스와 알렉산드리아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거비 때문에 그동안 낙후된 이 지역을 재개발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 지역에는 이미 새로운 호텔이 들어서고 있으며 기존 소매 센터 재단장 작업도 한창이다.
또 495번 도로~포트 벨보어의 7.5마일 구간에 수백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2개의 아파트 빌딩과 사무실 공간, 소매업체들이 입주하는 주상복합 형태로 건설하는 계획이 승인이 된 상태로 조만간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이 지역에는 이미 군부대 구조재조정의 일환으로 포트 벨보어로 옮겨오는 인력이 크게 늘었고 이노바 마운트 버넌 병원 확장 등으로 유동 인구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환승역이나 환승 정거장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마운터 버넌 디스트릭 수퍼바이저인 게리 하일랜드(민주)등은 “1번 도로 선상은 1980년대말 이후 가장 활발한 재개발 붐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일년내 이 지역에 프로즌 요거트 샵이 4개 정도 새로 생기는 등 활기찬 지역으로 재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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