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학생들도 다수 재학중인 조지메이슨대(GMU) 페어팩스 캠퍼스에 5일 저녁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협박 편지가 발견돼 한때 건물 폐쇄와 수업 중단을 비롯해 경찰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학교와 경찰당국에 따르면 이번 협박 편지는 아트 앤 디자인 빌딩(사진)에서 발견됐다.
학교측은 새벽 6시 학생들에게 긴급 이메일을 발송해 이 건물에서 오전7시30분부터 시작되는 수업을 취소하고 건물을 폐쇄한다고 알렸다.
학교 당국은 이메일에서 “현재 대학내에는 즉각적인 위협은 없지만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건물에서 떨어져 있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대학측은 오전8시15분 이 건물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 안전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오전9시부터 수업을 정상화한다고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경찰과 대학 당국은 협박 편지의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이번 사건과 관련된 제보를 당부하고 있다.
제보 전화(703)993-2810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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