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주민들의 팁 인심은 전국에서 중간 쯤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불 서비스 업체 스퀘어(Square)가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버지니아 주민들은 식당을 이용한 후 평균 16%의 팁을 지불, 전국에서 33번째로 후한 것으로 나타났다.
팁을 가장 많이 주는 주민은 알래스카 거주자로 17%에 달했다. 메릴랜드 주민은 15.8%로 37번째였으며 팁을 가장 안주는 곳은 델라웨어로 평균 14%였다.
아칸소주는 16.9%로 팁을 두 번째로 많이 주는 곳으로 나타났고 노스/사우스 캐롤라이나, 웨스트 버지니아가 16.7%, 뉴멕시코가 16.6%로 뒤를 이었다.
식당 손님의 박한 인심 순서는 델라웨어에 이어 하와이 15.1%, 사우스 다코타 15.3%, 와이오밍 15.4% 순이었다.
한편 버지니아주는 주민들의 54.1%만이 팁을 준다고 답했으며 메릴랜주는 그보다 약간 낮은 53.6%였다. 델라웨어 주민은 겨우 37.9%만이 팁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 이것도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팁을 주는 주민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곳은 일리노이주로 61.1%였다.<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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