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하던 초등학생을 유인해 성폭행한 남자가 구속됐다. 월터 레무스(22)는 지난 26일 재나리 애비뉴 근처에서 스쿨버스를 기다리던 12세 여자 아이를 인근 아파트 건물로 끌고 가 몸을 더듬는 등 성추행했다. 여자아이는 범인이 한눈을 판 사이에 도망쳐 이같은 내용을 학교와 경찰에 신고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은 즉각 수사를 펼쳐 용의자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약취유인 및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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