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멕시코 음식 프랜차이즈 ‘치폴레’(Chipotle)의 음식 가격이 인상된다.
치폴레사는 메뉴들의 가격을 평균 3~5% 가량 인상한다는 소식을 17일 발표했다. 치폴레사는 지난 3년간 같은 음식가격을 유지해 왔으나 소고기, 아보카도, 토마토등 재료 가격의 인상 및 인건비 상승등으로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가장 인기있는 메뉴인 ‘부리토 보울’(Burrito Bowl)의 가격은 8달러에서 8달러50센트로 높아진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치폴레를 찾는 고객들의 성향상 이같은 정도의 가격상승은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치폴레는 맥도날드나 버거킹 같은 기존 프랜챠이즈 음식의 ‘위험성’을 인지한 소비자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치폴레는 신선한 야채와 고급사료를 통해 키운 소와 닭등을 직접 관리하는 등 최상급 재료사용으로 유명하다. 이같은 이유로 치폴레사는 작년대비 13.4%의 매출신장을 기록해 2014년도 1/4분기 총매출은 9억400만 달러, 영업이익은 8,300만 달러에 달했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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