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와 버지니아주 주민들이 수입의 약 11%와 9%를 세금으로 지불하고 있어 전국에서 7번째와 30번째로 높은 세 부담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단체 ‘택스 파운데이션’은 2011 회계년도 기준 각 주별 수입 대비 세금 지출 현황을 조사해 최근 발표한 연례 보고서를 통해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주민들은 세금으로 수입의 10.6%와 9.2%를 지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순위별로 살펴보면 1위는 뉴욕 주로 뉴욕 주민들은 수입의 12.6%를 세금으로 지출하고 있었으며 뉴저지(12.3%)와 코네티컷911.9%)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낮은 세 부담을 지니고 있는 주민은 와이오밍 거주자들로 이들은 소득의 6.9%만을 세금으로 지출하고 있었으며 알래스카(7.0%)와 사우스다코타(7.1%) 역시 세금 부담이 낮은 편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 전체 수입 대비 세금지출 평균 비율은 9.8%였으며 그 비율이 2010년보다 줄어들었는데 이는 평균 소득이 상승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는 각 주별 1인당 평균소득 자료 역시 포함되어 있었는데 2011년 기준 메릴랜드와 버지니아의 1인 평균 소득은 5만2,805달러와 4만8,498달러로 전국 4위와 7위 수준이었다.
전국 평균은 4만2,72.94달러였다.
1인당 평균 소득이 가장 높은 주는 코네티켓으로 6만287달러였으며 뉴저지(5만4,422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미시시피(3만1,067달러)와 웨스트버지니아(3만2,708달러), 아칸소(3만3,182달러) 등은 1인당 평균 소득이 가장 낮은 곳인 것으로 파악됐다.<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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