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가 식당 등에서 판매되는 음식과 음료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는 최근 2명의 수퍼바이저회 전의장이 이끄는 태스크포스 팀을 구성하고 음식에 대한 세금(Meal Tax) 부과 여부를 주민 투표에 부칠지 여부를 검토키로 했다.
태스크포스팀은 현재 케이트 핸리 및 탐 데이비스 전 의장의 주도하에 공화당, 민주당, 상공회의소, 메트로폴리탄 워싱턴 레스토랑협회, 페어팩스 납세자 연맹, 페어팩스 교육협회 등 여러 기관 대표 약 25명으로 구성되며 오는 6월17일 검토 결과를 카운티 당국에 제출하게 된다.
섀런 불로바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은 “지난 수년동안 카운티 보드 내에서는 학교와 공공 안전, 공원과 도서관 등의 재정 지원을 위해 세수 다양화를 위해 음식세를 주민투표에 부치자는 여론이 형성돼 왔었다”고 말했다.
음식세는 자판기와 그로서리를 제외한 모든 판매되는 음식과 음료에 부과되며 지난 1992년에도 주민 투표에 부쳐졌으나 부결된 바 있다.
식사세가 부과될 경우 한해 카운티 당국은 음식세 4%를 부과할 경우 한해 8,800만달러의 세수를 거둬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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