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라운드 진출까지 1승만 남았다.
워싱턴 위저즈가 네네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27일 경기에서 시카고 불스를 98-89로 꺾고 플라이오프 2라운드 진출의 청신호를 밝혔다.
시카고 선수들의 수비본능이 되살아나고 생애 최고의 게임을 즐긴 마이크 던리비(35득점)의 맹활약으로 워싱턴 위저즈는 25일 홈코트 경기에서 97-100으로 패배했다. 또한 1,2차전에서 맹활약 했던 위저즈 센터, 네네가 시카고 선수 버틀러와 몸싸움을 벌이다 퇴장당하고 4차전 경기에도 출장정지를 당해 주요 언론들은 4차전을 앞두고 시카고가 3차전에서 보인 열정을 이어갈 수 있다면 시리즈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 갈 것으로 예상했었다.
하지만 워싱턴 위저즈의 젊은 선수들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시카고의 던리비를 철저히 수비 6득점으로 묶는 한편 트레버 아리자가 3점슛 6개를 포함 30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고 존 월(15득점), 브래들리 빌(18득점), 마신 골탓(17득점)이 분전하며 시카고 불스를 압도하는 경기를 선보였다.
반면 시카고 불스는 타지 깁슨(21득점), 조아킴 노아(10득점) 등이 활약했으나 커크 힌리크(5득점), 마이크 던리비(6득점)의 공격이 철저히 차단당하는 등 워싱턴 위저즈의 맹공을 막기에 부족한 수비력과 무기력한 공격력을 보이며 자멸했다.
전문가들은 워싱턴 위저즈가 한 수 위라며 29일 시카고에서 열리는 5차전 경기에서도 시카고가 마지막 남은 온 힘을 쏟아붇지 않는 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고 평하고 있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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