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4년 하계올림픽 유치에 나선 미국이 다음달 말 유치 후보 도시를 2∼3개로 압축할 예정이다.
4일자 지역 신문인 댈러스 모닝 뉴스에 따르면 미국올림픽위원회(USOC)는 개최를 희망한 7개 도시의 유치계획을 종합 검토, 다음달 말께 적합 후보지를 추린 뒤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최종 유치 후보도시를 낙점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여름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개최 후보 도시 등록 후 본격 유치 활동을 시작한다. IOC는 2017년 총회에서 2024년 하계올림픽 개최 도시를 투표로 결정한다.
올림픽 유치를 희망하는 미국 7개 도시는 수도 워싱턴 DC를 필두로 텍사스주 댈러스,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샌디에이고다.
미국은 그간 동·하계 4번씩 총 8차례 올림픽을 유치해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하계올림픽을 개최한 미국 도시는 세인트루이스(1904년), 로스앤젤레스(1932·1984년), 애틀랜타(1996년)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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