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부실 공사문제로 수차례 개통이 늦어진 메트로 실버라인의 운영권이 이달 말 건설업체로부터 메트로 당국에 공식 인계될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비즈니스 저널은 19일 워싱턴 메트로 환승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오는 27일 실버라인이 타이슨스 코너와 레스턴까지 11.7마일의 1단계 공사를 마치고 운영권이 메트로 당국에 인계된다.
환승청 리차드 살즈 제너럴 매니저는 이날 “앞으로 8일 이내 운영권을 인수하게 될 것 같다”며 “계약업체가 몇 개 남지 않은 마지막 공사 항목을 얼마나 빨리 마치느냐에 따라 인수일은 더 빨라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메트로 당국이 운영권을 인수하게 되면 그 후 90일간 시험 운행과 직원 교육, 각종 교통사인 설치 등을 하게 되고 그후 문제가 없으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메트로 실버 라인은 당초 지난해 9월 완공, 12월 개통이 예정됐으나 ‘자동 열차 통제회로’와 다른 전자신호 문제 등으로 올해 2월로 연기됐다가 또다시 안전상의 문제로 5월까지 밀려진 바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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