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생활광고 사이트 악용
버지니아 페어팩스에서 유명한 온라인 생활정보 사이트인 ‘크레이그리스트’(사진)를 악용한 폭행과 강도 사건이 수건이나 발생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은 최근 크레이그리스트 광고를 물건을 사려던 사람들이 강도를 당한 수 건의 폭행 사건을 수사 중이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경찰당국에 따르면 이들 강도들은 아이폰 등을 싸게 판다고 광고를 낸 다음 구매자가 약속한 장소에 나오면 갑자기 강도로 돌변, 금품을 터는 수법을 써 왔다.
경찰국의 한 관계자는 “최근 애난데일에서 2건 등 카운티에서 5건이나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애난데일의 경우 3인조 강도가 약속 장소인 운동장 인근의 나무 뒤에 숨어 있다가 구매자가 나타나자 강도로 돌변, 폭행하며 돈과 셀폰 등을 빼앗아 달아났다”며 “이 때문에 피해자는 뼈가 부러지고 큰 눈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이같은 피해를 방지하려면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공공 장소에서 만날 것, 두사람 이상이 함께 갈 것, 수상한 낌새가 보이면 현장에서 벗어날 것 등을 조언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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