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 정부가 뉴욕시처럼 타주에서 DC내로 진입하는 차량에 대해 통행료를 받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뉴욕은 시로 진입하는 차량과 관련, 고속도로 통행권인 EZ패스 보유자에게는 11달러, 현금 지불자에는 13달러의 통행료를 부과하고 있다.
DC 교통부는 2040년까지의 장기간 교통 플랜을 발표하면서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고 자동차 이용을 감소시키는 일환으로 뉴욕과 같이 주요도로에서 통행료를 받는 것을 검토하고 있음을 밝혔다.
톨 로드가 설치될 수 있는 곳으로는 I-395 고속도로, I-66 고속도로, I-295 고속도로, 뉴욕 애비뉴 등이 언급되고 있다.
시정부는 향후 25년 후 DC 인구는 17만명이 늘어나고 일자리도 40% 늘어나 DC 근무자가 20만명이나 더 추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상황에서 DC내 차량 통행을 줄 일 수 있는 방법은 통행료를 받는 것.
DC 정부는 2040년까지 자전거 도로를 200마일 건설하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캐피털 바이크 쉐어 시스템(Capital Bikeshare System)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DC 정부의 장기 교통해소 프로젝트인 ‘더 무브 디시(The MoveDC, www.wemovedc.org)’는 DC내 주요도로에 톨로드를 설치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이 계획은 도로 선상에 보다 적은 차량이 움직여 교통 시스템을 개선시키는 것을 주요 목표로 잡고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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