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알링턴 카운티에서 기금모금을 위한 ‘카워시’ 행사가 전면금지 된다.
워싱턴포스트지는 알링턴 지역의 한 초등학교 소속 보이스카우트가 카누 여행 기금 마련을 위한 세차 행사를 마련했으나 허가요청이 취소됐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사진)했다.
알링턴 카운티는 체사피크만 오염 방지를 위해 강력한 환경정책을 시행중이며 세차로 생기는 오염수는 체사피크만 오염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조사를 토대로 이같은 결정을 했다.
환경과 소속 관계자는 “기금마련을 위한 세차행사 하나 하나는 소규모이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1년에 수백개에 달하는 ‘카워시’행사로 생기는 수백만 갤런의 오염수를 합산한다면 엄청나다”며 이같은 결정을 설명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같은 내용의 기사와 함께 지난 7일 휄로쉽교회가 선교사 파송기금 마련을 위한 ‘카워시’ 행사에서 차를 닦으며 주말 오후를 즐기는 아이들의 사진을 크게 다루며 앞으로 북버지니아 지역 주요 카운티로 확대될 이같은 금지법안의 필요성에 대한 여운을 남겼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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