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ㆍ벨뷰 통합학교 교사, 동포재단 공모 당선
시애틀과 벨뷰 통합한국학교에서 미술과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윤혜성 교사가 재외동포재단의 한국어교육 사이트인 ‘스터디 코리안’이 공모한 한글교육 학습지도안 공모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북미 문화ㆍ미술인협회 회장을 지낸 윤씨는 이번 공모에서 ‘시장놀이’라는 주제의 학습안으로 수상했으며, 올 여름 인디애나 폴리스에서 열리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에서 이 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윤씨는 “어렸을 적 엄마를 따라 시장을 보러 간 기억 등을 떠올리며, 특히 시애틀과 벨뷰 통합한국학교가 실시하는 장터체험 행사를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행복한 수업을 선물한다는 마음으로 학습 지도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 학습지도안의 골자는 교실에서 이뤄지는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수업 중 상으로 받은 모형 한국 돈을 가지고 장터가 열리는 날 실제로 물건도 사고 한국 음식도 사 먹도록 즐거움을 주면서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한국어 학습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다.
‘시장놀이’란 주제를 통해 학생들이 물건을 사기 위해 한국말로 표현함으로써 한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기를 수 있고 또한 아버지와 어머니 세대는 물론 한국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된다.
벨뷰 통합한국학교 이진아 교장은 “윤혜성 교사뿐 아니라 한국어교사 체험수기에 수상 경력이 있는 이윤경 교사가 글쓰기 주제 강사로, 백범일지 교육 공모전 최우수상을 받은 정동순 교사 등 3명이 인디애나 폴리스에서 열리는 재미 한국학교협의회에 참석해 시애틀ㆍ벨뷰 통합한국학교의 우수한 교육을 자랑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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