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학교 박호진 상쇠(두 번째 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유석희 신임 교장에게 취임패를 전달하고 있다.
샌디에고 풍물학교가 유석희 한미노인회장을 교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풍물학교는 지난 21일 이 학교 연습실에서 열린 종강식에서 유석희 한미노인회장을 교장으로 추대했다.
지난 2006년부터 풍물학교를 이끌어 온 박호진 상쇠는 종강식에서 “유 신임 교장은 풍물학교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분”이라고 소개한 후 “풍물학교는 앞으로도 한인사회와 주류 커뮤니티에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민간외교 역할과 함께 한인 1.5세 및 2세 한인들에게 모국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 교장은 “이 곳에 있는 학생들은 커뮤니티 차원에서 열심히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기특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미국에 생활하면서 열심히 봉사하려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풍물학교가 샌디에고는 물론 LA를 비롯한 타 지역에서 활동한 사항들에 대해 익히 알고 있다”며 “미력하지만 풍물학교 발전을 위해 열심을 다해 나가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현재 15명의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는 풍물학교는 오는 7월3~5일 리버사이드 카운티에 있는 필렌에서 해외 명예전승자인 강대승씨가 직접 학생들에게 강령탈춤을 사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풍물학교에서는 이달 말까지 강령탈춤을 배울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50달러다(교재비 및 숙식비 포함)
문의 (858)880-8091(박호진 상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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