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오바마케어 가입자 10명 중 8명은 처음으로 건강보험 혜택을 받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주 보건국이 25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1일부터 올해 4월31일까지 뉴욕주보험상품거래소를 통해 오바마케어에 가입한 주민 96만762명 가운데 52%는 뉴욕시내 거주자이며 전체 가입자의 80%는 이전에 의료보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했던 것으로 조사됐다.또 전체 가입자의 38%인 37만604명은 보험료할인혜택(QHPs) 수혜자들로 이들의 월평균 보험료는 215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함께 뉴욕시내에 거주하는 35세 미만의 젊은 층 주민가운데 34%가 오바마케어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는 뉴욕주보건국이 35세 미만 주민들을 대상으로 당초 목표로 잡았던 40%에 못 미치는 수치이다. 뉴욕주 입장에서는 보험혜택이 주로 필요한 노년층 및 잠재 질병환자들의 평균 프리미엄을 낮추기 위해 발병확률이 낮은 건강한 젊은 주민들의 추가가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편, 낫소, 서폭카운티 등 롱아일랜드 지역 주민들의 오바마케어 가입률은 14%에 불과해 타지역에 비해 극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천지훈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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