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5서 추격 받던 30대, 경찰에 총 겨눴다가 변 당해
시애틀 시내에서 이틀 연속 경찰 총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두 사건 모두 범죄 용의자들이 먼저 경찰을 향해 총을 겨눴다지만 잇따른 경찰 총격에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시애틀 경찰국에 따르면 1일 밤 10시30분께 킹-피어스 카운티 경계지점부터 워싱턴주 순찰대의 추격을 받던 하얀색 픽업 트럭이 시애틀 시내로 진입해 비콘힐 I-5 동쪽 스위프트 Ave와 사우스 에디 St 교차로 지점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멈춰 섰다.
주 순찰대의 지원 요청으로 시애틀 경찰이 출동하자 30대로 보이는 트럭 운전사는 트럭에서 뛰쳐나와 몇 블록을 달아난 뒤 조그만 창고 작업장 뒤편으로 숨었다. 수색견을 동반한 경찰관이 작업장으로 접근하자 이 용의자는 갑자기 모습을 드러내면서 총을 꺼내 경찰관을 겨누었다.
그는 경찰관의 즉각적인 대응사격으로 총상을 입고 하버뷰 메디컬센터로 옮겨졌으나 곧바로 숨을 거뒀다. 그의 트럭에 동승했던 여성은 충돌사고로 부상을 입고 역시 하버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30일 오후 4시께 시애틀 다운타운의 소도 경전철역에서 요금을 내지 않은 남성이 출동한 킹 카운티 셰리프국 대원의 총격을 받고 현장에서 숨졌다.
그는 오스카 페레즈 기론으로 신원이 밝혀졌으며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그가 총격을 가한 대원과 몸싸움을 벌였고 그 과정에서 경찰이 총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경찰 당국은 이 두건의 총격 사건 모두 경찰의 총격이 정당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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