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나담 축제
한국과 너무나도 닮은 사람들, 몽골 사람들의 전통 문화는 어떨까? 17회를 맞이하는 몽골리안 나담 축제가 12일(토)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골든게이트 파크에서 열린다. 활쏘기, 몽골 전통 음악과 춤, 몽골 레슬링 등 한국과 비슷한, 그리고 다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직접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각양각색이니 하루쯤은 몽골인이 되어 보자. 어른은 5달러의 입장료가 있으며 어린이는 무료

▲장소 : 골든게이트 파크 내 Hellman Hollow West Meadow (John F. Kennedy Drive and Transverse Drive, San Francisco, CA)

◇오칼라비아 “이웃 사랑의 날”
오클랜드와 에머러빌 일부 지역에 지역 주민들을 위한 자유로운 거리가 개방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차량통행이 전면 금지되는 가운데 거리를 떠돌며 춤과 댄스, 자전거 하이킹, 피크닉 등 법에 접촉되지 않는 한 어떤일이든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답답했던 자동차 안에서 벗어나 바람을 가르며 도로를 달려보자. 로컬 아티스트들의 독창적인 예술품과 퍼포먼스도 또 하나의 구경거리. 단, 먹을것은 각자 해결해야한다.

▲장소: Doyle Street and San Pablo Avenue between 65th and 55th Streets. Emeryville

▲문의: http://oaklavia.org/

◇2014 일본의날 축제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2014년 일본 축제가 13일(일) 재팬타운에서 열린다. 일본의 전통 음악인 태고와 코토, 화려한 전통 무술,과 일본냄새가 물씬 나는 공예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일본음식 또한 빠지지 않으니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한껏 즐겨보자.

▲장소: SF재팬타운(Post Street at Buchanan Street, SF, CA)

◇월드컵 결승전 거리축제
대한민국의 월드컵은 끝났지만 브라질 월드컵은 끝나지 않았다. 브라질의 충격적인 탈락 소식에도 2014년 최강팀을 가리는 결승전은 변함없이 펼쳐진다. 붉은 악마는 볼 수 없지만 다양한 인종의 다양한 사람들이 거리로 뛰어나와 브라질 월드컵 마지막 경기를 함께 관전할 것으로 예사오딘다. 4년을 기다려온 축구팬들의 마지막 경기, 13일 (일) 오후 1시에 펼쳐지는 월드컵 결승전을 놓치지 말자. 유럽최강 독일과 남미최강 아르헨티나의 고급축구가 축구팬들의 눈을 정화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장소: SF 시빅센터 플라자(Civic Center, San Francisco, CA)
세인트 제임스 파크 (2nd St. St. James St., San Jose, 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