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일원의 주택 시장이 수개월째 조정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버지니아 폴스 처치 등 일부 지역만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비즈니스 저널은 10일 ‘폴스 처치 주택시장 후끈, 나머지 지역은 별로’라는 제하로 부동산 전문 월간지인 리얼에스테이트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지난 6월 폴스 처치에서 매매된 주택의 중간 가격은 74만5,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17%나 올랐다.
뒤이어 알링턴 카운티와 페어팩스 시티의 중간 매매 가격은 57만5,000달러와 50만 달러로 1년전보다 각각 7.5% 상승했다.
또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는 23만 달러의 중간 가격을 기록해 1년전보다 12.2%가 올랐으나 여전히 워싱턴 일원에서 가장 집값이 저렴한 지역인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워싱턴 메트로 지역의 평균 중간 가격은 43만3,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 하락을 기록해 폴스 처치 등과 대조를 보였다.<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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