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셰리프국이 보안관을 사칭한 사기전화에 주의를 촉구했다.
셰리프국은 새로운 사기수법으로 보안관 사칭 사기가 유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신을 보안관이라고 소개하는 사기꾼들은 전화를 받는 사람에게 체포영장이 발부됐다며 구속을 피하기 위해서는 전화상에서 크레딧 카드로 벌금을 내야한다고 속인다는 것.
사기꾼들이 보통 요청하는 금액은 1,000달러 미만.
셰리프국은 전화로 돈을 절대 요구하지 않는다며 이런 사기에 속지 말 것을 당부했다.
자신의 이름이 사기꾼들에게 이용된 스티브 엘버트 경위는 “셰리프국 또는 어떤 법 집행기관도 어떤 사람이 법원에 출석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전화로 돈을 요구하거나 체포하겠다고 협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이런 종류의 사기는 지난 4월 이후 워싱턴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일어났다.
페어팩스 카운티 당국은 이런 신종 사기의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 의심이 있으면 법원에 직접 전화를 걸어볼 것, 어떤 사람이 그린 닷 머니팩(Green Dot Moneypack)으로 돈을 지불할 것을 요구하면 의심할 것, 의심가는 전화가 오면 경찰 핫라인으로 신고할 것, 송금이 되고 나면 다시 돈을 찾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기억할 것 등을 조언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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