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애난데일에서 한인이 운영하는 스포츠 바인 ‘큐 클럽(Cue Club)이 지역 네티즌들에 의해 최고 로컬 바로 뽑혔다.
지역 인터넷 소식지인 ‘annandaleva.blogspot.com’는 지난달 28일 지역 네티즌들을 상대로 공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큐 클럽’이 올해의 애난데일/메이슨 지역 최고 업체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 홈페이지에 따르면 콜럼비아 파이크 7014번지의 애난데일 샤핑 센터에 입점해 있는 이 업소는 미국식 당구대와 가라오케, 대형 TV와 파티 룸 등을 갖추고 있어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편안한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업소는 또 8년전 한인 여성 서니 김씨가 인수한 후 현재 그의 아들인 존 김(사진)씨가 사무직 일을 그만두고 매니저로 일하면서 고객들을 항상 친절하게 맞고 있으며 해피 아워에는 각종 맥주들과 애피타이저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이와 함께 불고기 서브와 각종 버거, 밋볼, 나초, 샌드위치, 샐러드 등 풍부한 저녁 메뉴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월드컵과 같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있으면 영업 시간을 앞당겨 문을 열어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있고, 매주 월, 수, 토요일에는 업소 내에서 당구와 다트 게임 대회를 열고 있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매월 첫째 및 셋째 토요일에는 가라오케 나이트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조만간 라이브 공연도 마련될 예정이라 한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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