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2.37명…최악은 웨스트버지니아
워싱턴 DC가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시간 대학교 교통연구소가 15일 발표한 ‘안전도로(Road Safety)’ 순위에 따르면 2012년 워싱턴 DC는 10만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가 2.37명으로 전국 1위에 올랐고 뉴욕이 5.97명로 2위를 차지했다.
반면 1,000명당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은 주는 노스 다코타로 24.3명으로 워싱턴 DC보다 10배 이상 높았고 뒤이어 와이오밍(21.34명), 몬태나(20.4명) 순이었다.
또한 워싱턴 DC는 2012년 주행 거리 10억 마일당 교통사고 사망률도 4.2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매사추세츠가 6.24명으로 두 번째로 낮았다.
하지만 웨스트버지니아는 17.63명으로 전국 최악의 교통사고 사망률을 기록했고 사우스 캐롤라이나(17.6명), 몬태나(17.25명)가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 2012년 발생한 전체 교통사망 사건은 3만3,561건이었고 당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주는 텍사스로 3,398명이 숨졌다.
이번 조사를 주도한 마이클 사이백 교수는 “지난 2005년 이래 미국내 도로 안전은 상당히 개선됐다”며 “하지만 도로가 안전한 주들은 더욱 안전해진 반면 불량한 주들은 더욱 악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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