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전체 실업률이 지난 6년 간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베이지역은 전달에 비해 6월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고용개발국(EDD)이 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가주에서 지난 6월 한 달 동안 2만4,200개의 고용창출이 이루어져 지난달 실업률이 7.4%나 감소했다.
이는 2008년 7월 7.4%를 기록한데 이어 6년 만에 최저치이다.
반면 가주 고용창출의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는 베이지역 9개 카운티는 6월 전달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EDD의 베이지역 카운티 실업률 상승폭 자료에 따르면 ▲마린 3.8%에서 4% ▲산마테오 4.1%에서 4.2% ▲SF 4.5%에서 4.7% ▲나파 4.5%에서 4.7% ▲소노마 5%에서 5.3% ▲산타클라라 5.2%에서 5.4% ▲알라메다 5.6%에서 5.8% ▲콘트라코스타 5.8%에서 6% ▲솔라노 6.6%에서 6.7%로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주 내 58개 카운티 중 13개가 여전히 10% 이상의 높은 실업률을 보이고 있으며 24개 카운티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페리얼 카운티는 무려 21%로 최고를 기록했다.
한편 미 전체에서 가장 많은 고용 창출을 보인 분야는 교육과 건강 서비스로 전달에 비해 1만2,200개의 직업이 늘어났다. 반대로 건축은 5월에 비해 9,500개의 직업이 줄어 든 것으로 조사됐다. 6월 현재 미 전체 실업률은 7.4%로 전달 7.6%에 비해 0.2% 하락했다. 가주 실업률은 미 전체 평균보다 현저히 낮은 6.1%이다.
이같이 실업률이 지속적 감속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EDD는 아직도 미국 내 140만명이 실업자(직장 찾기를 포기한 사람 제외)라고 밝혔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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